이 책은 경제 공부를 조금 한 사람에게는 조금 쉽게 느껴질 수도 있는 책인 것 같다. 요즘 제일 큰 경제 화두인 인플레이션에 대해서 쉽게 설명을 한 책이다. [쉽다는 건 나의 생각일 수도~]
여기서 다루는 인플레이션은 자연스러운 수요 공급 법칙에 의한 일시적인 가격 상승에 대해서는 다루지 않는다 왜냐하면 이러한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시간이 지나면 공급/수요의 법칙에 따라서 균형점을 찾게 된다. [하기 수요/공급 곡선 참조, 아주 친숙한 그래프이다]

책에서는 우리에게 악영향을 주는 bad inflation 즉 통화가치 하락에 따른 인플레이션을 설명하고 있다. 한 문장으로 요약하자면 돈은 저울이나 자처럼 가치의 척도인데 인플레이션은 돈이 그 가치의 기준을 잃을 때 발생하는 가격의 왜곡 현상이다.
인플레이션은 돈이 가치를 잃을때 발생하는 가격의 왜곡이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1970년대 석유 파동도 실제 중동의 석유 금수조치가 아니라 미국이 금본위제를 폐지하고 난 후 OPEC에서 달러 가치 하락에 맞추어서 원유 공시가격을 높여서 조정한 결과이다. 생각해 보니 지금은 석유의 금수조치가 없고 석유의 공급도 원활하다 그럼 자연스럽게 석유가격이 우 하향해야 하는데 여전히 90불~100불 수준에 머물고 있고 많이 내려가도 50불 정도이다.
시계열을 키워서 역사적으로 석유가격은 계속 우 상향 중이다. 금, 은, 철광석 거의 대부분 모든 사람이 주로 사용하고 있는 원자재는 계속 우상 향한다. 그리고 달러는 계속 우 하향하고 있다. 어디서도 철광석 고갈, 은 고갈 등의 News는 들어본 적은 없는 것 같다.

달러 가치가 고정되었다고 가정하면 원자재 가격은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의해서만 움직일 것이다. 그러나 달러 가치가 계속 내려가는 한 원자재 단가는 단기적 등락은 거듭하지만 계속 우상향 할 것이다. 하기 그래프처럼 시간이 지날수록 100달러의 가치가 내려가면 당연히 원자재 판매상들은 가격을 올려서 그 가치를 보존할 수밖에는 없을 것이다.
하기 Crude oil price 를 보면 1990년대 후반 부터 경기 및 금리에 따라 변동은 있으나 계속 우상향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정확하게 달러 INDEX와 연동하는 모습을 보인다. 아마도 전기차가 상용화 되고 친환경 에너지 사용율이 올라가더라도 향후 40달러 아래로는 내려갈것 같지는 않아 보인다. [40달러가 되면 원유 선물을 구매해 볼까?]

연준과 정부가 그들의 부채 규모를 축소 [ 돈의 가치가 하락 됨으로 부채가 자연스럽게 작아지는 현상] 하고, 경제 성장을 하락[인플레이션을 이유로 금리 상승 및 긴축 정책을 시행해서 성장률을 인위적으로 둔화시켜서 서민 경제를 힘들게 하는 현상]하고, 자산가들은 인플레이션을 통해서 자산 가치를 계속 올려서 부를 축적하고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아무것도 하지 않고 달러 가치가 내려가면서 자산가치가 상승해서 더 부자가 되는 과정이라고 볼 수가 있다.
결국 수요의 감소 및 극소수 부자들에게 부가 편중되는 현상이 발생, 양극화, 극단적으로는 통화의 신뢰 추락으로 정부가 붕괴될 수도 있다. 아르헨티나, 베네수엘라처럼.
아무튼, 인플레이션은 절대 좋은 것이 아니다. 2% 든 10%든 가만히 생각해 보면 속도의 차이지 사회생활을 하면서부터 물가가 안 올랐던 적이 없었고, 경제가 힘들지 않은 적이 없었다. 하지만 물가가 내려가면 소비가 늘어날 것이고 그에 따른 투자 및 대출이 늘어나지 않을까?
책에서 보면 19세기 후반 미국은 물가가 실제로 하락하였으나 100년의 호황을 얻었다. 놀라운 생산성 향상과 혁신 그리고 저렴한 철강 생산이 도시와 철도를 만들고 고용이 늘어나서 소비를 촉진시키고 소비로 인한 대출과 투자가 촉진되면서 미국을 세계에서 가장 부자의 나라로 만들었다.
저 소득국가에서는 낮은 금액으로 소비의 여력이 더생기고 그럼 수요가 많아져서 경기가 더 좋아지고 소득이 늘면서 물가가 낮아지는 것이 제일 좋은 방향이아닌가 생각 된다. 선진국은 그걸 원하지 않을 수도~
그리고 연준의 긴축 및 금리 인상으로 실업률 상승 인위적인 경기 하락은 인플레이션을 막지 못한다고 하는데 이는 과도한 소비로 인한 물가가 상승하는 현상이 아니고 화폐적 현상이기 때문이다. 공감한다 화폐의 가치가 떨어진 거지 보면 핸드폰, 가전제품들은 시간이 지나면 가격이 떨어지고 있다 왜 수요와 공급 및 생산성 향상 등등으로 공급 업체가 단가를 낮추기 때문이다 그런데 화폐의 가치가 또 떨어져서 신제품은 가격이 오르고 또 시간이 지나면 가격이 내리고~ 참 돈이란 신기하다 물건은 그대로인데 물건값을 계속 변화 시키니 수요자들만 이래저래 힘들다.
이 책에서는 궁극적인 해결 방법은 금 본위제로 돌아가는 것인데 완전한 옛날 방식의 1:1이 아닌 금과 달러를 페그시킨다는 아이디어인데 잘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다. 금과 연동한다고 해서 인플레이션이 발생이 하지 않을까? 몇 가지 설명을 했는데 요는 금은 가치의 척도로서 수천 년 동안 가치가 일정하게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머리로는 이해가 되는데 과연 가능할까? 금을 약간 지급준비금 형식으로만 보유를 하고 금의 가격 변동에 따라서 통화 공급을 적절히 분배하면 된다고 하는데 이론적으로는 가능할 것 같다. [금 투자는 개인적으로는 비추이다~ 이자가 없음]
홍콩이 달러와 페그를 하는데 그 이유가 금융은 신용 산업인데 만약에 홍콩이 단독 통화를 운용하면 아마도 global 자금이 빠질 것이다. 따라서 Global 가치 척도의 기준인 달러에 페그 함의로서 시장의 신뢰를 얻고 있다. 마찬가지로 저자도 금과 폐 그를 통해서 달러의 가치를 일정하게 유지한다고 한다면 가치의 등락은 오직 시장의 수요/공급에 따라서 안정화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추가로 역 레포(reverse repo)에 대해서 설명이 나와있는데 이 부분은 나도 궁금했던 부분이라 간단히 차트로 설명을 해보았다. 굉장히 재미있는 부분이다. 통화 공급 없이 연준이 국채를 매입하고 다시 그 국채를 담보로 달러를 빌리는 형식인데 이러면 미국 정부가 채권을 발행해서 달러를 빌리더라도 국채가 시장으로 가지 않고 연준으로 가면서 시중에 채권 공급이 늘지 않아서 달러의 가치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다. 정말 머리가 좋은 사람들이긴 한 것 같다.

아무튼 다시한번 inflation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책이다.
-결론-
돈의 가치는 계속 떨어질 것이다. 본인의 자산은 자신이 지켜야 한다.
그러므로 투자공부는 이제 선택인 아닌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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