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 대표 산물인 주식을 공부하는 것은 단지 좁은 의미의 주식에 대한 투자 공부뿐만이 아닌 전체 현 사회 System을 이해하고 인간의 본성을 탐구하는 일종의 인문사회 철학 등 모든 걸 망라한 인생 공부인 것 같은 느낌이 많이 든다.
이 책의 영문제목은 "Beat The Crowd" - "대중을 이겨라"인 것 같은데 한글은 역발상 주식 투자? 의미가 통하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그렇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본 책도 읽어 보면 주식뿐만이 아닌 모든 사물을 대할 때 독자적이고 다 차원적으로 생각하는 것을 중요시하고 있다. 반대되는 집단적 사고, 일차원적 사고는 주식시장도 그렇지만 현재 시대에는 맞지 않는 것 같다. [특히 나부터 어릴 때의 학습의 결과인 획일적 사고 집단적 동조 같은 것은 꼭 바꿔야 험난한 세상을 살아갈 수 있을 것 같다.]
역발상 투자의 기본 원칙은 대중들과 반대로만 생각하는 것이 아닌 군중이 인식하거나 알고 있는 사건에 대해서 다른 사건이 일어난다고 보는 시각이다. 흔히 대중들이 이미 알고 있는 것은 똑똑한 시장이 다 반영을 하였기 때문에 실제로 중요한 것은 우리가 모르는 악재, 호재가 무엇인지를 밝혀내야 한다.
"우리가 믿고, 알고, 정하는 것이 사실 아닐 수 있다" "무엇을 간과하고 있는가?" "질문을 던져라" "시장은 군중이 예상하는 방향으로 가지 않는다" 끊임없이 머리를 굴려야 주식시장에서 승리할 수 있다. 넷플릭스의 어느 영화에서 한 영감님이 "사람들이 많이 가는 곳은 피하는 것이 좋다"라고 해서 폭탄 테러의 위험을 회피하는 장면이 있는데 딱 여기서 하는 말인 것 같다.
이를 뒷받침하는 여러 근거 자료를 켄 피셔는 제시하고 있다. 소위 전문가, 투자 채널에서 예측하고 분석하는 것이 얼마나 많이 틀리고 오류가 많은지, 주식 투자의 대가들도 실수를 많이 한다. -그렇다면 대가들이 쓴 책도 그대로 받아들일 것이 아니라 검증하고 평가하고 해서 나만의 투자 방식을 만들어야 한다.
대중매체들도 항상 결함 투성이고 단지 자극적인 기사, 단기적인 관점의 기사, 부정적인 뉴스를 통해 시청률을 올리려고만 하지 정작 도움이 되지 않는다. 나오는 지표, 예측, 사설등은 수시로 바뀌고 오류가 많다. 즉 대중이 보는 뉴스, 신문을 보면 다른 각도로 생각하는 능력을 길러야 될 것이다.
특히 이 책에서는 30개월 안에 일어날 일들에 대해서만 집중해서 평가하라고 권하고 있다. 특히 기후 온난화 관련해서인데 온난화가 재앙으로 다가온다는 말은 대학생 때부터 들은 것 같은데 아직 지구는 그대로 망하지 않고 있다. 석유도 고갈된다고 그러는데 오히려 미국은 산유국이 돼버리고 즉 아주 먼 미래의 일에 대해서는 크게 신경을 쓸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그러한 미래는 누구도 아무도 모른다. 그래서 우리는 30개월 안에 일어날 일에 대한 예측을 해야 된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방안의 코끼리를" 찾는 법 그러니까 30개월 안에 일어날 일에 대해서 멀리서 찾을 필요 없다. 우리 가까이에 있다. 일반적인 사실인데 사람들이 망각하고 있는 것, 모두가 무시하고 있는 것 이러한 것들을 찾아내면 남들보다 유리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러한 것을 찾는 일이 쉬운 일은 아닌 것 같은데. 또 강조하지만 인내심 있게 공부를 해야 보일 것 같다.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사실이라고 믿고 있는 것들에 대해서 이 책은 근거를 대면서 반박을 하고 있다. 특히 다른 투자의 대가들이 이야기하는 PER의 무용론, CAPM은 장래 수익률 예측에 그다지 유용하지 않다. 본인도 MBA 할 때 배웠는데 도대체 이게 어떻게 실제 투자에 도움이 되는지 모르겠다. 그러나 한 가지 기본 교육으로서의 학습서, 교과서는 필요하다고 하다는 것에서는 공감을 한다. 아무래도 기본 교육 없이 바로 실전을 하는 것도 조금 무리가 있지 않을까?
그럼 어떻게 공부하냐, 투자의 대가들이 쓴 책을 통한 공부를 권하고 있다. 지금 이렇게 서평을 쓰고 공부하고 있는 것처럼. 특히 고전서를 공부하라고 권하고 있다. [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것이 올바른 길이다~] 여타 시장 예측 서적, 이상한 대중들의 불안감을 조성하는 서적등은 투자서가 아니다. 예전에 많이 읽었던 2030 대 예측, 무슨 무슨 폭락, 뭐 이런 건 읽어봤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말이다. 여기서 고전책을 추천하는데 이 글을 읽으신 분들이나 나를 위해서 제목 및 저자만 요약을 하겠다. 나중에 시간 날 때마다 읽어봐야 될 것 같다.
- 벤저민 그레이엄 - 현명한 투자자 1949
- 필립 피셔 - 위대한 기업에 투자하라, 1958
- 에드윈 르페브르 - 제시 리버모어의 회상, 1923
- 데이비드 드레먼 - 데이비드 드레먼의 역발상 투자, 1980
- 프레드 쉐드 - 고객의 오트는 어디에 있는가, 1940
- 보이든 스팍스 - 고객관리자, 1931
- 프레드릭 바스티아 -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1850, 여기서부터는 정치 경제 고전 추천서
- 애덤 스미스 - 국부론, 1776
- 스티브 포브스, 엘리자베스 에임즈 - 자본주의는 어떻게 우리를 구할 것인가, 2009
- 앵거스 블랙 - 새 급진주의자의 경제 본질 지침서, 1970
- 로저 뱁슨 - 통화량 경기지표 1905~1930
- 웨슬리 미첼 - 경기 순환, 1913
- 대럴 허프 - 새빨간 거짓말 통계 1954 [이거 쫌 읽어 보고 싶음]
- 프레드릭 모턴, 250년 금융재벌 로스차일드 가문 1961 , 여기서부터는 투자 대가들의 전기
- 론 처노 - 금융제국 JP 모건 1990
- 앨브로 마틴 - 북서부의 길을 열어준 제임스 힐 1991
- 애드워드 레니핸 2세 - 월스트리트의 흉악한 천재 2005
- 보이든 스팍스 , 세뮤얼 테일러 무어 - 헤티 그린:돈을 사랑한 여인 1930
- 조너던 데이비스 - 앨러스데어 네른, 템플턴의 투자법 2012
- 원스럽 스미스 2세 - 번개를 병에 담다 2013
- 찰스 맥케이 - 대중의 미방과 광기 1841 여기서부터는 금융 역사서
- 밀턴 프리드먼, 안나 제이콥스 슈워츠 미국 통화의 역사 1963
- 더글러스 노스 - 과거 미국의 성장과 복지 1966
- 래리 핵 - 해리먼 대 힐 : 월스트리트 최대의 철도 전쟁, 2013
- 피터 테민 - 잭슨주의 경제 1969
- 매트 리들리 - 이성적 낙관주의자 2010 여기서부터는 21세기 고전
- 윌리엄 아이작 - 무의미한 공황 2010
※ 여기서 특히 연준이사, 재무장관, 대통령 보좌관등의 이른바 경제정책자들의 회고록이나 자서전은 투자에 도움이 되지 않고 진실만을 말해주는 경우는 거의 없다.
마지막으로 행동재무학 [뭔 공부할게 이렇게 많은지, 자연으로 돌아가고 싶다~] 투자자가 흔히 저지르는 실수를 피하게 해주는 수단이고 과열 상태나 소외된 기회를 탐색하는데 적합한 학문이라고 한다. 즉 방안의 코끼리를 보는 법에 이 행동재무학이 유용하다 투자 실수를 유발하는 감성적 충동, 확증 편향, 후회 회피 [항상 후회하는 나] 등 인간의 본성이 유발하는 행동 재무학적 오류를 피해야 한다. 피할 수 있을까?
투자의 대가들도 승률이 60~70%면 성공한 투자라고 한다. 오직 공부 즉 내공을 쌓을 수밖에 없다. 언젠가는 주식에서도 성공할 수 있도록 일단은 계속 공부해 본다. -솔직히 힘들지만
인내력!!!!!!!
'독서 log' 카테고리의 다른 글
| 19. 슈퍼 스톡스 [Super Stocks] - 켄 피셔 (7) | 2023.11.19 |
|---|---|
| 18.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 앙드레 코스톨라니 (0) | 2023.10.22 |
| 16. 최고의 주식 최적의 타이밍 [윌리엄 오닐] (1) | 2023.10.08 |
| 15. 나는 어떻게 시장을 이겼나 -애드워드 소프- (0) | 2023.10.01 |
| 14. 보수적인 투자자는 마음이 편하다 [필립 피셔] (2) | 2023.09.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