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본 것 같은데 80 이상 먹은 노인이나 5살 먹은 어린이와 시간을 같이 보내라고 하였는데 앙드레 코스톨라니라는 80살이 넘은 노년의 투자대가의 책을 읽으면서 왜 80 이상 먹은 노인과 시간을 보내라고 하는지 이해가 된다. 짧은 인생 그보다 더 짧은 투자기간에 도대체 내가 아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할 것은 무엇인지 아직도 답을 못 찾고 있으니 한심할 따름이다.
주식투자를 한번 해본 사람은 이 책을 거의 다 읽어보았을 것이다. 나도 두 번째 읽는 것인데 흔히 투자자들에게 유명한 내용은 빼고 내가 느끼는 방식으로 서평을 한번 써보려고 한다.
먼저 이분의 돈에대한 철학, 관념을 보면 상당히 올바르게 돈에 대해서 인식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돈에 대한 지나친 집착을 경계하고 돈에 대한 욕망을 버려야 비로소 투자의 첫걸음이 이라고 생각이 된다. 책의 초반부에 이렇게 투자의 원리가 아닌 돈에 대한 이야기를 한 것은 과연 "투자자가 돈을 어떻게 생각하고 대응을 해야 되는지를 코스톨라니는 먼저 생각하고 올바른 돈에 대한 가치관을 가지고 투자에 임해라"라고 따끔한 조언을 하는 것 같다.
인류가 존재하는한 투자와 투기는 계속 이어질 것이고, 폭락과 폭등이 반복될 것이다. 나도 그렇듯 투자라는 명목으로 주식투기에 중독이 되어 편협한 생각과 온갖 뉴스와 노이즈에 휘둘리는 투기꾼이 된 것 같다. 수많은 기업, 백만장자, 심지어 국가도 파산을 하고 역사 속에서 사라졌다. 이러한 교훈을 벗 삼아 투자에 신중에 신중을 더해야 할 것이다.
책에서 이야기하는 백만장자가 되는 법 중에 솔직히 이제는 "유망한 사업과 아이디어" 쪽이 오히려 성공할 확률이 더 높아 보인다. 본업을 바탕으로 뭔가 좋은 사업 아이템을 발굴해 보는 것도 좋은 방향인 것 같다.
투자이야기로 돌아가면 요즘 화두가 되고 있는 채권 "일반적인 생각보다 훨씬 중요한 투자 대상" 특히 불량 채권을 사서 140배에 달하는 이익을 달성한 내용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채권은 안전자산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이다. 채권도 변동성이 많은 투자자산의 하나로 대해야지 자칫 단순하게 접근하면 안 되는 자산이다.
내가 공부를 하는 것도 투자, 주식이라는 것이 세계 자본시장의 흐름을 알고자 하는 것이였는데 코스톨라니는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주식은 경제의 온도계", "세계사의 거울"이라는 속성을 완연히 부정하고 있다. "그 유명한 반려견과 주인과의 관계"인데, 생각해 보면 투자의 세계에서 변수가 너무 많아서 노련한 투자자 및 통찰력이 있는 투자자가 아닌 이상 주식의 지표나 외환, 채권의 흐름을 올바르게 해석하기는 굉장히 힘들어 보인다.
몇 가지 확실 한 투자의 조언을 살펴보면 [나의 입장에서]
한 가지 확실한 것은 "금리가 올라가는 상황에서는 주식을 팔고 금리가 내리는 상황에서는 주식을 사라" 코스톨라니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투자의 대가들이 한 목소리로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다. 주식 투자에 있어서 금리가 최우선 요소인 것만은 확실해 보인다.
또한 "공급과 수요의 법칙" 앙드레코스톨라니의 주식이론의 가장 기본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는 가장 기초적인 공급과 수요를 강조하고 있다. 항상 한 분야의 대가들을 보면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인데, 왜 이게 잘 해석이 안되고 이해가 안 되는지~
대중의 심리 부분 [요즘 내가 관심 있게 보고 있는 심리] 대중의 심리 집단의 심리를 읽을 수 있어야 한다. 한순간에 변하는 것이 군중 심리이다. 이것은 예측할 수 없고 어느 정도 대중의 심리적 반응이 얼마나 격렬한 것인지와 대략적인 시기정도 예감할 수 있는 영역이다. 한 가지는 확실한 것은 군중 심리는 종종 잘못된 방향으로 가게 되는데 이점을 특히 유념해야 된다. 한마디로 팬데믹 때 나의 실수다 전부다 주식투자를 하니 포모 현상으로 아무 생각 없이 따라간 내가 잘못이다.
어느 누구도 믿지 마라, 중개인, 친구, 소위 말하는 전문가, 경제 학자 누구도 믿지 말고 어떠한 뉴스도 의심하라 그러나 이러한 정보는 계속해서 듣고 평가하고 측정하고 검증해야 된다.
고전서 답게 곁에 두고 계속 읽어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투자는 계속될 것이고 기회는 언젠가 올 것이다. 나만의 주관을 가지고 인내하고 계속 정진해 나가면 언젠가는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검도도 10년 정도 해야 어느 정도 칼이 보인다. 고작 2~3년 하였다. 먼저 돈에 휘둘리지 말고 겸손하게 투자 공부를 하는 것 밖에는 지금 할 수 있는 게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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