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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log

12. 우크라이나 전쟁과 신세계 질서 [이해영]

by Purchasing Engineer 97 2023.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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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현재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서양의 관점에서 본 우크라이나 전쟁이 아닌 러시아의 입장에서 본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서 Fact base로 설명을 해주고 있다.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사실 또는 보고 있고 이해하는 우크라이나 전쟁과는 사뭇 다른 점이 많다. 중요하게 관점이 다른 부분을 한번 요약해 보겠다.

우크라이나는 3가지 큰 민족분류가 있는데 첫째는 서쪽 우크라이나인 [갈리시안], 중남부와 동부에 거주하는 러시아어를 사용하는 우크라이나인 그리고 과거 소련시절 러시아에서 이주해 온 러시아 우크라이나인이 있다. 서쪽 우크라이나인중 극단적 우파 성향의 마이단이라는 조직과 네오 나치 세력인 아조프 연대가 과거부터 친러성향의 우크라이나인 과 우크라이나 거주 러시아인에 대해서 지속적 탄압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오랫동안 이러한 조직에 미국은 전략적으로 그들을 지원을 해오고 있었고 우크라이나를 과거 소련 붕괴의 결정적인 역할을 한 소련의 아프가니스탄 침공과 같은 양상으로 이끌어서 러시아가 전쟁을 일으킬 수밖에 없게 만들어 러시아를 최종적으로 무력화하기 위해 2000년대부터 전략적으로 미국이 주도하고 있는 전쟁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이에 대응하여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내 러시아 민족의 해방을 목적으로 처음부터 대규모 전쟁이 아닌 소규모 군사 작전으로 러시아 민족이 거주하고 있는 자치주만 획득하는 목적으로 전쟁을 일으킨 것이다. 키이우라던지 수도로 진군한 것은 일종의 "성동 격서"작전으로 애초부터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점령이 목적이 아니었다. 

  • 전쟁의 시작: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아니다. 공식적으로는 2022년 2월 우크라이나가 돈바스[러시아 자치주]에 대규모 포격 공격을 함으로 인해 러시아가 개입하였고 그보다 더 근본적으로 2014년부터 시작된 우크라이나의 돈바스 및 러시아 자치주의 공격시점부터 이미 전쟁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 전쟁의 규정: 러시아의 우크라 아니 점령 전쟁으로 알고 있는데 실제 러시아는 러시아 민족이 많은 자치주의 해방을 목적으로 한 군사 작전으로 규명하고 있다. 
  • 전쟁의 주도: 서방 언론이나 정치인들이 키이우를 지켜내고 성공적으로 방어하고 있다고 하지만 애초부터 러시아는 우크라 아니 점령을 목표로 두고 있지 않았다 단지 성동격서의 방법으로 수도를 치는 것처럼 해서 우크라이나 주력을 묶어 놓고 동쪽의 자치주만 전략적으로 점령한 것이다.  
  • 러시아의 병력 물자 현황: 알고 있는 것과는 다르게 러시아는 재래식 무기 탄약, 포탄등의 생산능력이 서방보다 월등히 뛰어난 것으로 판명되고 있다. 유튜브나 서방 TV에서 보는 것처럼 그리고 러시아의 주력 병력 및 물자는 고갈되지 않았다. 돈바스 쪽에서만 화력을 집중해서 포병화력으로 우크라이나 진지를 초토화시킨 다음 육군이 입성하는 형태로서 실제 알고 있는 것보다 크게 러시아의 병력 고갈이 많지 않다고 함. 반대로 우크라이나는 징집한 전투능력이 약한 2진들을 전선에 보내서 아주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였다고 한다.  
  • 전쟁의 근본 원인: 러시아의 소련 시절의 초강국 지위 확보 야욕이 아니다. NATO의 민스크 협정 위반 및 지속적인 동진으로 인한 러시아 안보 위협 및 우크라이나 러시아인들의 탄압[책에서 보면 아주 심한 탄압임]을 해결하고자 한 국지전 이자 제한된 전쟁으로 규명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아주 오래전부터 미국이 중국을 상대하기 전 러시아의 힘을 빼놓기 위해 오래전부터 미국이 준비한 전쟁으로 보고 있다. 즉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이 아닌 영미와 러시아의 대리전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른 향후 국제 정세에 대한 예측 부분이 더욱 흥미롭다. 

  • 다극 체제: 미국이 유일한 초 강대국인 단극 체제에서 [EU+앵글로 섹슨 계 + 일본 + 한국] 같은 기존의 미국과 그 동맹국들 vs. 유라시아 [이란+러시아+중국+브라질, 남미 등] vs. 중립적 완충국 [인도, 중동 등] 등의 다극화 체제로 세계가 개편될 것으로 보고 있다. 
  • 산업 자본 [중국, 러시아 등] vs. 무역자본[영미계 자본]의 대립 여기서는 결국 산업 자본이 유리해 보이는 것으로 나오고 있음. 
  • 인구구조: 서구 7억 8천, 12퍼센트 반 서구 32억 명, 88퍼센트 군사력 우위는 대등하고 경제력은 아직 서구가 크지만 10년 안에 뒤집힐 것이라고 보고 있음.  
  • 달러의 패권 지위 약화: 유라시아만의 국제 통화 구축 추진, 유로화와 엔화의 달러화 귀속 그러나 미국과 동맹국의 경제 규모는 고작 12% 밖에 되지 않는다.   

특히 미국의 신 동맹 궁핍화 전략으로 인해 EU, 일본, 한국등이 많은 피해를 볼 것으로 이 책에 나와 있다 - 이미 EU는 인플레이션 및 미국산 가스의 수입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 미국의 이익을 위해서 철저하게 동맹을 활용할 것이다. 칩 4 동맹, IRA 법을 보면 미국 내 투자 제조 시설 확충으로 인해 동맹국들의 영토 내는 궁핍해진다? 

우리나라는 "친미 중립"노선으로 가면서 철저히 미국과 중국사이에서 미국과 동맹은 하되 다른 세력과는 중립 관계를 유지하는 전략을 제안하고 있다. 결국 탈 미국화를 제안하고 있다. 

여러 가지 정치적인 성향이 강한 책이라 본 blog에서 세세하게 적기는 힘든 부분이 있다. 항상 그렇듯 우리는 서양식의 편향된 사고를 많이 가지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냉정하게 동전의 양면을 다 봐야 하고 철저하게 분석하고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그러니 이 책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이래 저래 향후 우리 미래세대들이 걱정이다. 

일전에 읽은 "붕괴하는 세계와 인구학 - https://purchasingengineer.tistory.com/20"미국이 유일무의 한 패권 국가이고 앞으로도 그럴 거라고 하였는데 -자세한 사항은 link의 글을 읽어보면 미국의 패권이 여전히 유효하고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하는 근거 및 논리가 있다. 안 읽어보신 분은 한번 읽어 보시길 바란다.- 이 책과는 정반대 되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그렇다면 향후 우리는 어떻게 해야 될까?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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